금의 역사는 길고도 화려합니다.
지난 6천년을 지나오면서 12만 5천톤이 넘는 금이 땅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금 생산국은 60여개에 달하는데 주요 금 생산국으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하여 호주, 캐나다,
남미, 중국, 가나,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 등이 있습니다.
장신국 생산이야 말고 금시장의 중요한 토대라 할 수 있습니다. 금이라는 것이 처음 발견된 고대 이래로
그 아름다움과 가공의 용이성 때문에
세공가들에게 장식품으로서 뿐 아니라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을 상징하는 장신구로 만들 수 있는 영감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고대 이집트로부터 벤베누토 첼리니(Benvenuto Cellini)나 칼
파버제(Carl Faberge)에 이르기까지 금 세공 기술은 변함없이 우리를 감동시키고 경탄케 합니다.
역사적으로 금은 부자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희귀한 금속이 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신기술의 등장으로
대량 판매 상품이 되어 모든 사람들이 소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은 영구성과 불변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여러 나라에서
중요한 자산 보전 수단이 되어 왔습니다.
전세계에서 금은
필수적인 자산 구성요소로서 뿐 아니라 장식품으로 사용될
목적으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에 채굴된 전체 금의 3분의 1에 달하는 양이
중앙은행과 국제 금융기관에 예치되어 있을
정도로 금은 국제 통화 시스템의 핵심요소를 이루고 있습니다. 많은 산업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금은 바로 이것이 최고의 자산임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흑자를 내는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자산을 다변화하기 위해 금을 보유하려는 결정을
내려 왔습니다.
금은 공기중에서 산화되지않으므로 언제까지나 그 아름다운 빛깔을 간진한다.
또한 일반금속장신구는 표면 도금때 사용되는 니켈과 크롬등이 땀등으로 인해 금속이온으로 녹아 피부에
흡수되면 인체내 림프구에서 이물질로 인식, 이를 처리하기 위해 과민반응을 함으로써 가려움 및 붉은
발진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증상을 일으키지만 금은 사람의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는다. 이렇듯 아름답고,
쉽게 가공할 수 있고, 변하지 않는 특성을 지녀 오랜 옛날부터 모든 가치의 척도로 여겨져 왔으며,
황금관 등 수많은 장신구에 사용되어 왔다. 금은 전연성이 금속중 가장 좋으며 보통 화학약품에 쉽게
용해되지 않는다. 그러나 순금은 보석등이 세팅된 공예재료로 사용되기에는 무르기 때문에 합금을
하여 융점을 낮추고, 색깔 및 광택을 변화시켜 사용한다.
금의 물리적 성질로는 원자번호 79, 비중 19.32, 경도 2.5~3, 용융점은 1063℃,
비점은 2970℃이다. 그리고 수은과 친화성이 있으며, 또한 1g의 순금은 약 2km에서 3km
길이의 가는 선을 뽑을 수가 있으며 테니스 코트의 반면을 채울수 있는 약 1/900mm의 박편으로도
만들수 있다고 한다
합금
보통 순금, 즉 24K는 장신구용으로는 좀 단단하지 못하다고 여겨지곤 한다. 따라서 금은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이상의 금속들과 섞이거나 합금되어 최적의 강도와 특색있는 색깔로 만들어 진다.
금의 색을 내는 방법
색
구성요소
황색금
금, 동, 은
백색금
금, 니켈 또는 팔라디움, 아연, 동
녹색금
금, 은, 동, 아연
적색금(핑크색금)
금. 동
순도(Karat)
순도
순금함량
24K
100%
22K
91.7%
18K
75%
14K
58.5%
10K
41.6%
합금에서 금의 순도 단위는 1/24이며 순수한 금은 24Karat이다.
즉, 14Karat은 14/24가 순수한 금이고 나머지 10/24는 다른 금속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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